이상한 개발노트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4주동안 논산 훈련소를 다녀왔는데, 훈련소 입소를 앞둔 분들께 참고할만한 글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병무청에서 날라온 한통의 문자 프로젝트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아 열심히 일하다가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병무청에서 문자 하나가 날라왔습니다. 일자 확정 후 리마인더도 무려 2번씩이나 해줍니다 원래대로라면 병특 편입 후 1년 안에 본인 선택으로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데, 회사 스케쥴이 가닥이 안잡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와중 병무청이 직접 날짜를 점지해줬습니다. 언젠가는 가야했고 한달동안 부재하는게 걱정이 좀 되었는데, 같이 밥을 먹고 나온 팀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날짜 괜찮네. 마감하면 그때 널널할거 같은데 다녀와~ 라는 답변과 함께 훈련..

간접 고치려고 새벽에 잠은 안자고 무작정 뜯었다. 내부는 십자드라이버 하나로는 분해가 힘들고, 너트로 되어있어 스패너가 있어야 분해가 가능하다 아케이드 고무를 전부 제거하고 기본 제공되는 고무로 바꿨다. 이제 다른 주인을 찾아줘야 할 것 같은데..

DAO가 만든 FP9 컨트롤러(유비트콘)을 친구한테 저렴하게 업어왔다. https://www.gamo2.com/en/index.php?dispatch=products.view&product_id=310 원래 이곳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400$(배송료 포함X)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컨트롤러와 똑같다. 유비트를 구동시켜서 한판 돌려봤는데, 소음이 아케이드에 비해 좀 큰편. (아케이드 고무로 교체한 후 사용중) 아케이드 기체에서는 SS 나오던 곡이 유비트콘에서는 B가 나왔다. 아케이드 기체와는 다르게 버튼부가 매우 딱딱하며 긁기가 잘 안된다. 간접이나 인식이 안되는 버튼이 있어서 조만간 분해 재조립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간접 고쳐서 그냥 중고나라에 다시 올릴까 -_-